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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남도 "학교급식 예산편성 지난해 기준으로 합의"

등록 2015.10.13 17:09:57수정 2016.12.28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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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13일 열린 18개 시·군의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 편성방침'에 대해 305억원을 당초 예산에 편성키로 합의했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오늘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 편성방침과 관련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2016년도 학교급식 지원 예산은 올해 영남권 지자체의 식품비 평균지원 비율(31.3%)을 기준으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윤 정책기획관은 "아직 교육청이 무상급식 범위와 대상으로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당초 예산은 2014년도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기준으로 편성키로 했다"며 "도와 18개 시·군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자녀 6만6451명을 제외한 21만8638명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필요금액 976억원 중 31.3%인 305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기획관은 "기존 지원 비율 31.3%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지만 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급식 지원을 더많이 하겠다고 할 경우 협상을 통해 급식비를 비율에 따라 추가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는 서민자녀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바우처 사업비 290억원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지난 6월2일 시장·군수 정책회의 때 합의한 대로 도와 18개 시·군의 분담율은 2:8로 한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지자체 지원분 305억원 중 경남도가 61억원, 시·군이 244억원을 2016년 당초예산에 편성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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