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종각역서 투신한 20대 여성, 정신과 치료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36분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으로 올라가 소화기로 유리를 깬 뒤 건물밖으로 뛰어내렸다.
당시 24층은 미입주 상태로 전층이 비어있었으며 외부인 출입에 제한이 없는 상태였다.
투신 직후 김씨는 앞 건물 3층 옥상 화단에 떨어졌으며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때까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도착 직후인 4시55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약 8년 전 정신분열증 판정을 받고 치료중이었다는 가족 진술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김씨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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