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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종각역서 투신한 20대 여성, 정신과 치료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등록 2015.10.13 20:03:33수정 2016.12.28 15: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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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현진 기자 = 13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건물 24층에서 김모(20·여)씨가 투신,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36분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24층으로 올라가 소화기로 유리를 깬 뒤 건물밖으로 뛰어내렸다.

 당시 24층은 미입주 상태로 전층이 비어있었으며 외부인 출입에 제한이 없는 상태였다. 

 투신 직후 김씨는 앞 건물 3층 옥상 화단에 떨어졌으며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때까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도착 직후인 4시55분께 사망했다.

 경찰은 김씨가 약 8년 전 정신분열증 판정을 받고 치료중이었다는 가족 진술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김씨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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