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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위, 성 소수자 차별 실태조사 발표·토론회 열려

등록 2015.11.10 10:08:30수정 2016.12.28 1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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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성 소수자들이 사회에서 직접 경험하는 차별 실태를 살펴보고 제도적 보호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성적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성 소수자 11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이 참여한 성 소수자의 인권문제 인식조사 등을 통해 이들이 고용과 교육, 의료 등 각종 분야에서 경험하는 차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국제인권규범 등 외국의 성 소수자에 대한 법과 제도 연구도 함께 진행됐다고 인권위는 전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로 성 소수자들이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괴롭힘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토 후 고용과 교육 분야 등에서 정책적으로 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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