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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후배 감금·성매매 시킨 '무서운 10대들'

등록 2015.11.24 08:33:46수정 2016.12.28 15: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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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미성년자 후배를 감금해 성매매를 시킨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후배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가를 받아 챙긴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18)군을 구속하고 박모(18)양과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14)양과 박모(14)군을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으로 유인·감금한 뒤 박양을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모집한 성매수남과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차량 안에서 박양과 성관계를 하는 방식으로 감금한 날부터 이틀간 모두 4차례의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성매매 대금으로 1회당 13만~15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박양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함께 감금한 남자친구 박군을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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