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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G디스플레이 신규투자 정부합동지원반 출범…10조원 투자

등록 2015.11.27 07:53:22수정 2016.12.28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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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신규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에서 OLED를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여 민간투자가 원활히 실행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왔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파주 LCD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공장을 설립하는 데 총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합동지원반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파주시 등 지자체, 한전·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LG디스플레이의 파주 신공장 완전 가동까지 전력공급, 용수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인프라 조기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투자로 생산유발효과 100조 원 이상, 고용유발효과 약 35만 명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인 OLED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원활하게 이행됨으로써,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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