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울산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산·학·관 손 맞잡아

등록 2015.11.30 07:59:14수정 2016.12.28 15:59: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손잡고 벤처·창업의 새로운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기업협회(울산의 10개 중소기업협회)는 30일 오전 11시 20분 UNIST 본관 4층 경동홀에서 '신기술 창업 활성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지헌 행정부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한국무역협회울산기업협의회(회장 윤철진), 울산중소기업협회(회장 고원준), 벤처기업울산지역협회(회장 이일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신기술창업 활성화 협력사업은 UNIST가 과학기술원 전환을 맞아 지역 내 산·학·관이 주도하는 기술창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UNIST의 '패밀리기업 및 신기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창업기업 투자자금을 조성한다.

 시와 경제진흥원은 총괄적으로 시제품제작 및 경영·R&D·판로개척 등의 컨설팅 지원한다.
 
 UNIST는 연구 논문수준의 한계에서 탈피, 실제 기업현장에 접목될 수 있는 실용화 기술 11건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현장에서 교수들이 직접 11건의 실용화 기술을 설명하고 상담하는 자리를 가져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가 10억원의 출자금을 마련, 창업 중소기업에게 출자 및 경영지도를 할 계획으로 있어 신생 기업들의 고질적인 자금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이전 단계부터 투자유치까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