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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중 FTA 비준]경제계 "수출확대·경제활력 제고 전기…환영"

등록 2015.11.30 20:35:19수정 2016.12.28 15: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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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재적 294인중 재석 265인, 찬성 196인, 반대 33인, 기권 36인의 표결로 가결되고 있다. 2015.11.3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재적 294인중 재석 265인, 찬성 196인, 반대 33인, 기권 36인의 표결로 가결되고 있다. 2015.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FTA민간대책위원회(FTA민대위)는 30일 국회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FTA민대위는 이날 "국회 비준 동의안 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경제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중국,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의 연내발효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FTA민대위는 "한중 FTA의 연내 발효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대중국 수출확대와 경제활력 제고에 중요한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우리의 제4위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의 교역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 국회 비준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정부는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계도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국, 베트남 등과의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FTA민대위는 2006년 우리나라의 주요 FTA협상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 대정부건의, 협상지원, 홍보 등 FTA에 대한 민간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기구로 출범했다. 경제4단체(무역협회, 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앙회)와 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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