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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동탄~오산세교지구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등록 2015.12.09 18:15:17수정 2016.12.28 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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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동탄~세교1,2지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기재부가 빠르면 내년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1년 동안 진행되며, 사업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오는 2018년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복선 전철사업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동탄산업단지와 세교1지구, 오산대역, 세교2지구까지 모두 8.6㎞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 구간에 세교역 등 역사 2곳이 신설되며, 총 사업비는 약 630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철이 완공되면 세교 1지구 입주자 10만명은 동탄역에서 KTX(수서발)와 삼성~동탄 GTX(광역급행철도) 환승이용이 가능해져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을 오산시와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 지난 8월 국토부 예비타당성 신청사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세교2지구를 비롯한 서부권 개발에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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