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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업계 원숭이띠 CEO는 누구?

등록 2015.12.28 11:02:23수정 2016.12.28 16: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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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원숭이띠의 해다.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 IT 각계분야 원숭이띠 CEO들이 새해를 맞이한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원숭이띠의 해다. 인터넷, 모바일, 게임 등 IT 각계분야 원숭이띠 CEO들이 새해를 맞이한다.  [email protected]

1968년생 원숭이띠 IT 최고경영자 많아 카카오 임지훈 대표는 1980년 원숭이띠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 새해를 앞두고 인터넷·모바일·게임 등 IT 분야를 이끌 원숭이띠 CEO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IT 분야는 역동성과 속도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기발랄한 원숭이와 걸맞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카카오 대표와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원숭이띠다. 두 회사는 2014년 10월 '다음카카오'(현 카카오)로 합병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980년생으로 상장사 IT기업 중 가장 젊은 원숭이띠다.

 임 대표는 투자심사역 시절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인연을 맺고, 2012년 벤처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를 공동 설립했다.

 지난 9월 카카오 단독 대표이사로 임명된 후 신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고급택시 '카카오택시 블랙'을 출시한 데이어 대리운전 사업 진출을 이끌었다. 계열사 다음 게임과 엔진을 합병하며 게임 사업의 덩치도 키워나가고 있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도 원숭이띠 CEO다. 이 대표는 1995년 2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설립, 1997년 한메일과 1999년 다음 카페 등을 만들며 인터넷 벤처 1세대로서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음카카오가 지난 9월 사명을 '카카오'로 변경하며 기업명칭 다음은 사라졌지만 한메일과 다음 카페를 비롯한 다음 서비스는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벤처투자사 '소풍' 대표로서 카셰어링 기업 '쏘카' 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모바일 게임업계 맞수로 떠오른 넥슨과 넷마블게임즈의 대표는 모두 원숭이띠다.

 김정주 넥슨 지주회사 NXC대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 모두 1968년생 원숭이띠 동갑이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대표는 '도미네이션즈' '히트' 등의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넥슨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으로 올려놨다.

 모바일게임 명가로 자리 잡은 넷마블게임즈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과 권영식 대표이사가 모두 원숭이띠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RPG '레이븐',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 분기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븐은 올해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부사장도 1968년 원숭이띠다. 그는 1995년 드래곤플라이를 설립한 후 인기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 개발을 총괄했다.

 이밖에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도 1968년생 원숭이띠다. 변호사 출신으로 엔씨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를 거쳐 지난 1일부터 엔씨소프트 운영 전반을 맡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 중이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1968년생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클라우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게임이 전신인 NHN엔터테인먼트는 간편결제,보안,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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