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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 새야구장 '가고파파크' 본공사 9월께 착수

등록 2016.01.21 20:51:55수정 2016.12.28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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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박오주 기자 = 창원시는 창원 새야구장이 들어설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철거를 오는 6월 시작한 뒤 9월 본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내주중 경남도에 창원 새야구장 입찰방법 심의를 신청하고 3월말까지 철거설계를 완료해 6월부터 새 창원야구장이 들어설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철거에 들어갈 방침이다.
 
 창원 새야구장은  지난해 8월 기본설계공모 당선작인 '가고파파크'를 토대로 기본설계 제안방식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240억 원이다.

 현재 설계당선작인 가고파 파크를 토대로 진행 중인 기본설계를 내달까지 완료하고 경남도 지방기술심의위원회에서 입찰방법이 확정되면 오는 6월부터 주경기장 철거에 들어간다.

 철거되는 물량은 주경기장 전체 시설면적의 95%가량이 2만1000㎥에 이른다. 철거에서 제외되는 현 메인스타디움 좌측일부는 야구기념관으로 사용된다.

 본공사는 철거가 완료되는 9월께 착수될 예정이다.

 시는 철거에 앞서 야구장 건립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망타일 갖기운동을 오는 3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실시한다.

 이 운동은 참여자가 소망을 적어 제출하면 타일에 새겨 경기장 외야 벽면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야구장 건립에 동참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장당 2만원(예정) 3만장을 목표로 내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창원 새 야구장의 명칭은 ‘365일 가고 싶은 창원시민의 새로운 꿈의 구장'을 컨셉으로 한 '가고파 파크‘다.

 일반석 1만4411석, 이벤트석 2843석, 비고정석 4367석, 스카이박스 770석 등 2만2391석 규모로 지어진다. 외야에 배치되는 비고정석은 잔디, 카페테라스, 바비규 존 등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야구장에는 파티 플로어와, 컨벤션홀, 판매시설, 카페, 레스토랑 등 현 야구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시설과  옥상 정원도 들어선다.

 준공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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