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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공 부산경남본부, 설 당일 오후 3시 전후 최대 정체 피해야

등록 2016.02.06 20:04:59수정 2016.12.28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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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민족대이동이 시작된 5일 오후 충남 천안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차량들로 가득차 있다. 2016.02.05 ppkjm@newsis.com

【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민족대이동이 시작된 5일 오후 충남 천안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차량들로 가득차 있다. 2016.02.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이이환)는 1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63만대로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8일은 조기 귀가 차량과 성묘 차량 혼재로 오후 3시께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최대 교통량인 80만대를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귀성방향은 연휴 시작일인 6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 귀가방향은 설 당일인 8일 오전 12시 부터 밤 10시 까지로 예상했다

 주요 혼잡구간은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통도사~경주(휴)(20㎞),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동창원~북창원(15㎞), 진주~축동(10㎞), 부산방향으로는 군북~북창원(20㎞), 동김해∼덕천종점(10㎞), 남해2지선 서부산TG~서부산종점(5㎞) 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귀성은 남해선 부산→진주는 2시간 37분, 귀가길(부산방향)은 진주→부산 구간에서 3시간 이상 소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명절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 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 ~ 산인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 ~ 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설 당일인 8일 남해1지선 동마산IC∼서마산IC(3.5㎞)(양방향)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하여 산인 ~ 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주변 우회도로(국도, 지방도 등)의 교통소통 상황을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행 실시간 제공한다.

 국도 우회 차량을 위해 주요 방향 전환구간에 고속도로 재진입을 위한 안내 입간판 설치와 휴게소 및 영업소 우회 안내 리플렛, 배너를 설치해 우회도로 이용객 혼선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우회도로 실시간 소요시간 정보가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정체 시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 할 것을 요청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며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차량 집중 시 끼어들기, 갓길운행, 지정차로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경남본부에서는 교통법규 단속 무인비행선을 남해선 함안휴게소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선 언양JCT~영천IC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교통정체 및 사고 시 신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및 국도7호선으로 우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2개소(언양(서울방향), 진영(순천방향))에 15칸의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용 화장실 63개를 개방한다.

 또한  휴게소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설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신권교환, 윷놀이 등 설 명절 기념품과 함께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 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등 장거리 운전에 대비를 하고 장시간 운전이 많은 만큼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해야한다"며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른 20~50% 감속 운행하는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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