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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연휴 둘째날 새벽부터 귀성길 정체 심화…정오께 절정

등록 2016.02.07 06:42:27수정 2016.12.28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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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최진석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경찰청 귀성길 점검 헬리콥터를 타고 바라본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왼쪽)이 귀성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16.02.0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7일 새벽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5시간20분이다. 서울→울산 5시간24분, 서울→대구 4시간25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2시간30분 등이다.

 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4시간20분이다. 울산→서울 4시간27분, 대구→서울 3시간26분, 광주→서울 3시간, 강릉→서울 2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이 각각 소요되겠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7만대의 차량이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2만대의 차량이 들어왔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1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56.8㎞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북천안나들목~천안나들목 7.3㎞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새벽부터 정체가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다"며 "정체는 정오께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6시를 전후해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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