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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伊 "北, 로켓발사…안보·평화 모두 위험에 빠뜨려"

등록 2016.02.08 00:01:33수정 2016.12.28 1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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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이 7일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12시 예고한 중대발표를 조선중앙 TV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 과학자,기술자들은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 2016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완전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데 일본방송이 발사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YTN 캡쳐)  photo@newsis.com

【서울=AP/뉴시스】박준호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7일 북한이 국제사회를 무시하고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성명을 통해 규탄했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로겟 발사는 국제 및 지역 안보 뿐만 아니라 평화를 모두 위험에 처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북한의 최근 도발인 핵 실험을 실시한 지 불과 한 달만에 로켓을 발사한 점을 거론하면서 "북한은 공개적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했다.

 젠틸로니 장관은 7일 예정되어 있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와 함께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감행과 관련,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미국 뉴욕에서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일본과 함께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지난달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한 달 만의 추가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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