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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더민주 현역 하위 20% 적용, 24일께 발표

등록 2016.02.11 08:56:25수정 2016.12.28 16: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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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유영수기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께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 인물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북과 전남 등 호남 중심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오는 24일, 늦어도 이달말내로 10일 구성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위(위원장 홍창선)에서 현역 의원 하위 20%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더민주 전북도당위원장도 지난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현역 의원 하위 20%는 이미 선정되어 있다”며 “그 결과가 중앙당 캐비넷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현역 하위 20%는 꼭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더민주의 선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당이 하위 20%에 대한 공천 적용을 강행할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중앙당과 김 위원장, 전북도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올초 이미 현역 하위 20%가 선정된 상태다.

 다만 중앙당 고위 당직자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들이 탈당한 사람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최종적으로 공천 심사에서 하위 20%규칙이 적용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중앙당의 이 같은 기류에 전북을 중심으로 한 호남에서는 누가 하위 20%에 포함되느냐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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