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北, 개성공단 폐쇄·군사통제…기업 자산 전면 동결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을 2월11일 17시(한국시간 17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성공단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한다"며 "추방되는 인원은 사품(개인용품) 외에 다른 물건을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동결된 물자는 개성시 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이어 "남측 인원 추방과 동시에 북남 사이의 군 통신과 판문점 연락통로를 폐쇄한다"며 "개성공단과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 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 육로를 차단,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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