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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김상규 조달청장 임명 제청

등록 2016.02.11 19:20:36수정 2016.12.28 16: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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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13명의 인사를 내정했다. 사진은 조달청장에 내정된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 2014.07.25.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찬현 감사원장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퇴임 예정인 진영곤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김상규(56) 조달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위원은 감사결과의 심의·확정을 담당하는 합의제 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차관급 직위로 헌법상 4년의 임기가 보장되며 내부인사 3명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다.

 전임인 진 감사위원은 2012년 2월에 임명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위원에 임명 제청된 김 조달청장은 1961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업무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조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정조달 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소프트웨어 설계·구현 분할 발주'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공조달 업무 개혁을 주도했다.

 재정·경제 분야 전문가이자 풍부한 공직경험을 갖춘 정통관료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겸손한 처신으로 조직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예산·기금·계약 분야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재정·경제 분야 감사에 있어 탁월한 안목을 갖춘 감사위원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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