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충남에 농약안전보관함 1730개 보급
이날 협약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명보험재단과 협회, 충남도는 천안시(동남·서북구)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에 농약안전보관함 1730개, 폐농약용기수거함 75개를 보급한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한다는 게 특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0년부터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펼쳐왔다.
유석쟁 전무는 "재단은 지난 5년간 전국 30개 시군에 43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며 "올해는 농약 자살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70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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