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월 세계판매량 3.7% 증가…美·러 감소
다만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기 침체와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 여파로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떨어졌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84만7000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81만7000대) 대비 판매량 보다 3만 대 늘어난 수치다.
중국내 판매량이 14% 증가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서유럽에서도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러시아와 브라질에서의 지난달 판매량은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급감했다. 배출가스 스캔들의 근원지인 미국 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7%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