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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정규리그 관중, 6년 만에 100만명 아래로

등록 2016.02.21 17:19:51수정 2016.12.28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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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관중이 6년 만에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21일 서울·인천·원주·안양·고양 등에서 동시에 5경기가 열린 것을 끝으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전주 KCC가 전신 대전 현대가 우승을 차지한 1999~2000시즌 이후 16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이번 시즌 관중 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시즌 104만3515명에서 93만7267명으로 줄었다. 관중 수가 100만명 아래에 머문 것은 2009~2010시즌의 99만4399명 이후 처음이다.

 경기당 관중 수도 3471명으로 2000~2001시즌(3322명)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시즌은 여러 악재 속에 시작했다. 시즌을 앞둔 지난해 5월 전창진 전 KGC인삼공사 감독이 불법 스포츠도박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 장재석(오리온) 등 주요 선수 10여명이 대학 시절에 불법 스포츠도박을 즐긴 사실이 적발돼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로야구를 피해 정규리그 개막을 9월로 앞당긴 것도 관중몰이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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