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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 SWEET 성황리 폐막

등록 2016.03.22 08:36:02수정 2016.12.28 16: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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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2만3500명, 수출상담 2억3000만 달러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6(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광주시가 22일 밝혔다.

 13건의 수출 협약(MOU)에다 2억2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지구 온난화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18개국에서 55명의 바이어들이 광주를 찾았다.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 등의 도움으로 광주 기업인 이엘티가 에티오피아의 라이데코사와 250만 달러 상당의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에너지 세이빙 모바일 하우스로 해외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이솔테크는 싱가포르 굿힐 엔터프라이즈와 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3일 간 467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광주지역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선도도시임을 증명했다.

 아울러 광주과학기술원(에너지밸리기술원) 주관 에너지효율 국제세미나와 전국 247개 지자체 에너지 담당 공무원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8개가 동시에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만도 전문 참관객 50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2만3500여 명에 달했다.
 
 SWEET에 꾸준히 참가해온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규모와 실적, 내용면에서도 역대 최고인 것 같다"며 "내년 행사도 기대가 되고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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