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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넥센 신재영-두산 보우덴, 데뷔 후 선발 5연승 도전

등록 2016.04.29 09:57:42수정 2016.12.28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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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16.04.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27)과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데뷔 후 연속 경기 선발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넥센 신재영과 두산 보우덴은 올 시즌 개막 후 4차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나란히 4승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KBO리그 데뷔 첫 선발등판한 뒤 같은 날마다 선발로 나서며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신재영은 29일 고척 홈에서 SK를 상대로, 보우덴은 광주로 내려가 KIA를 상대로 각 시즌 5승 기록에 도전한다.

 데뷔전 이후 선발등판 연속경기 승리 최다기록은 5연승이다.

 현재 kt에서 뛰고 있는 트래비스 밴와트가 SK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12월 삼성전부터 8월13일 잠실 LG전까지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신재영은 지난 6일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승리를 거두며 국내선수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01년 김진우(KIA)와 2006년 류현진(한화)의 3경기 연속 선발 승리 기록을 넘어섰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1회 초 선발로 나선 두산 베어스 보우덴이 역투하고 있다. 2016.04.06.  go2@newsis.com

 특히 4경기 26이닝 동안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데뷔 후 최다 이닝 무볼넷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데뷔한 보우덴은 28일 현재 평균자책점 1.04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안정적인 투구로 두산의 1위 질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두산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도 개막전 이후 선발등판 연속경기 승리 최다기록에 도전한다.

 니퍼트는 지난 26일 잠실에서 펼쳐진 SK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에 나온 5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승리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986년 삼성 김일융이 개막 이후 8경기에서 거둔 8연승이다. 니퍼트의 5연승은 이 부문 2위에 해당되며 1995년 염종석(롯데), 2014년 쉐인 유먼(롯데), 밴와트(kt·당시 SK)의 기록과 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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