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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역사 내 테마상가 조성 수익창출 나서

등록 2016.04.29 14:35:26수정 2016.12.28 16: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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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기사 첨부용.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 추진했던 테마상가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향후 20년간 총 42억6000만원의 신규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역 테마상가 조성사업은 역사 대합실 1-2층 유휴공간에 상가 18개소(총 면적 1839㎡)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억원 전액을 민간 사업시행자인 리더스오우션 컨소시엄이 투자했다. 

 이번 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돼 민간사업자가 시설물 준공 즉시 이를 공사에 기부채납하고 향후 20년간 상가 관리권을 가지게 되며, 사업자는 20년간 총 42억6000만원의 시설사용부담금을 공사에 지급하게 된다. 

 공사는 양산 시내 타 상가와 차별화하기 위해 도시철도 상가 중 처음으로 양산역 상가를 전문 테마상가로 조성했다.

 상가 계획단계부터 장난감 전문 판매업체인 한국토이즈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고, 전체 상가 면적 중 절반에 이르는 989.51㎡를 테마상가로 조성해 양산 시내 최대규모의 장난감 전문 매장을 입주할 수 있게 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공사는 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대사업을 활성화 시켜 재정건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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