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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고진영·윤슬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1R 공동 선두

등록 2016.04.29 18:59:57수정 2016.12.28 16: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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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6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번홀에서 고진영이 세컨샷 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2016.04.29.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고진영(21·넵스)과 윤슬아(30·파인테크니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29일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한 고진영은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썩 신통치 못했다. 4차례 출전해 '톱10'에 든 것은 한번 뿐이었다.

 이날 그는 행운의 홀인원까지 성공시키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 4번홀 버디로 기세를 올린 고진영은 5번홀(파3)에서 티샷으로 공을 그대로 홀컵에 넣는 진풍경을 선보이며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이후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6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수확하며 8언더파를 기록했다.

 윤슬아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위력을 보이며 고진영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특히 1~3번홀과 14~16번홀에서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타격감을 뽐냈다.

 프로 10년차 베테랑에 투어 통산 3승을 거뒀지만 2014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에는 우승이 없었다. 2년만에 트로피를 노린다.

 이다연(19)과 홍란(30·삼천리) 등 4명이 1타 부족한 7언더파 64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해 추격 중이다.

 올 시즌 3차례 출전해 3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공동 38위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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