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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인천지역 최근 5년간 생활물가 소폭 상승

등록 2016.04.30 12:25:45수정 2016.12.28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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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최근 5년간 인천지역 생활물가가 다른 도시보다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인통계청이 내놓은 '최근 5년간(2011~2015년) 인천시 생활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지역 생활물가지수는 107.25(2010년=100)로 5년 전보다 평균 3.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3% 보다 0.5% 높은 수치다.

 연도별 생활물자지수 등락률은 2011년이 3.6%로 가장 높았고 2012년 1.6%, 2014년 1.2%, 2013년 0.6%, 지난해 0.2% 순이었다.

 시내버스와 전철요금, 공동주택관리비 등이 20% 이상 올라 소비자 체감물가가 높았다.

 하수도(57.3%)와 전철(25.0%) 요금은 전국 평균과 견줘 각각 6.5%와 2.3% 높았다. 공동주택관리비와 시내버스요금도 지속적으로 올라 5년새 각각 23.5%, 26.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액이 다른 보육시설이용료는 전국적으로 평균 42.8% 떨어진 반면 인천은 38.9% 낮아지는 데 그쳤다.

 가격 하락 폭이 큰 품목은 배추(-38.8%), 무(-35.6%), 참외(-35.3%), 유치원납입금(-31.2%), 자동차용 액화천연가스(-24.6%) 등으로 조사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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