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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 개통 2달만에 이용자 1천명 넘어

등록 2016.05.01 11:15:00수정 2016.12.28 16: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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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이 서비스 개통 두달만에 1000건이 넘는 상담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직장맘 고충삼담 전용콜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 내 어려움을 겪는 직장맘들의 고충을 노무사들이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충상담 실적은 지난 2월15일 지난달 14일까지 두달 동안 1347건에 달했다.

 이는 그동안 전화 고충 상담을 맡아왔던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지난 해 직접 받아온 전화상담 건 수가 총 1758건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상담 내용을 보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직장 내 고충 상담이 직장맘 3고충(직장·가정·개인) 종합상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보육 관련 상담이 22.4%로 뒤를 이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그동안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이 신설된 이후 120 다산콜을 통한 시민들의 상담 접근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고민 상담과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직장맘들의 경력유지와 일과 가정 양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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