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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주공항 강풍에 무더기 결항…김포·부산 등 회항

등록 2016.05.02 20:14:44수정 2016.12.28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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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출발 14편 등 23편의 항공편이 제주공항에서 결항됐다.2016.05.02.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출발 14편 등 23편의 항공편이 제주공항에서 결항됐다.2016.05.02.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후 제주에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제주공항 출발 67편 도착 73편 등 140편이 결항되고 160편 이상이 지연됐다.

 또 김포, 부산 등에서 출발한 10편은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회항했다.

 제주공항은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특보는 3일 오전 중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체류객 발생 지침 중 당일 출발예정 항공편의 절반 이상이 결항·운항 중단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야간에 청사 체류객이 500명 이상 발생하면 발령되는 '경계' 단계로 설정했다.

 '경계' 단계가 되면 관련 기관은 체류객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숙박을 안내하고 공항에서 노숙하는 체류객들을 위해 매트, 모포, 빵, 삼다수 등을 나눠준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은 지난 겨울 공항 대란 사태 이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공항 체류객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오후 3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출발 14편 등 23편의 항공편이 제주공항에서 결항됐다.2016.05.02.  kdm80@newsis.com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2일 오후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돼 공항 대합실이 붐비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출발 14편 등 23편의 항공편이 제주공항에서 결항됐다.2016.05.02.  [email protected]

 제주에는 남동풍 또는 남풍이 초속 14m에서 최대 21m로 불겠다.

 주요 지점별 하루 순간최대풍속은 오후 4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7.7m, 선흘 20.0m, 한림 16.3m, 제주 14.4m를 기록했다.

 3일 새벽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와 강수량은 30~80㎜, 산간은 200㎜ 이상이 예상된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남동풍 또는 남풍이 12~18m로 불 전망이다. 예상 파도 높이는 2~4m다.

 항공기상청은 "3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윈드시어와 강풍경보는 내일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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