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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고용 상승세 꺾이나… 4월 민간채용 3년래 최소

등록 2016.05.04 22:29:17수정 2016.12.28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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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069.00원에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환율 급등은 개천절 연휴 동안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여파가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4.10.06.  marrymero@newsis.com

【워싱턴=AP/뉴시스】박상주 기자 =  한 동안 호조를 이어가던 미국의 고용 창출 속도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미국 민간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이 지난 3년 사이 최소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민간기업 급여관리 대행업체인 ADP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업체 고용이 1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19만 400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민간 제조업 분야에서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는 1만1000곳이었다. 전달에 비해 3000곳 줄어들었다. 서비스 분야의 4월 일자리는 16만 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달인 3월의 경우 18만 9000곳이 증가했었다.  

 ADP의 4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6일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4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는 20만 여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실업률 전망치는 5.0%다

ADP가 발표하는 고용지표는 미국 정부의 고용지표 발표 이틀 전에 미리 공개돼 선행지표의 성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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