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청소년 드림스쿨 개강…11월까지 임직원 재능기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1일부터 'LG화학과 함께 하는 드림스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며, 여천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여섯 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2016.05.12. (사진=LG화학여수공장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을 돕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LG화학과 함께 하는 드림스쿨'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째인 드림스쿨은 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재능기부 활동으로 여천고 1~2학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여섯 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업 탐구, 학업 성취와 대학생활, 진로 상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과제 탐구와 실험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9월에는 학생들 직접 현장에서 직업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화학 관련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 견학을 통해 생생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진로 찾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LG화학 심리상담사의 '심리 특강'도 계획됐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LG화학과 함께 하는 드림스쿨'이 11일 시작된 가운데 멘토-멘티가 서로 만나 대화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안태성 전무)은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여천고 1~2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LG화학과 함께 하는 드림스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05.12. (사진=LG화학여수공장 제공)  [email protected]

 여천고 김중수 교장은 "드림스쿨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자심감을 가지고 원대한 꿈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원협의체 대표 최승규 과장은 "무궁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고민을 해소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며 학생들이 기초과학에 관심을 갖고 과학인재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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