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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몬산토, 바이엘 인수 제안 거절…"협상 여지 남아 있다"

등록 2016.05.25 02:51:08수정 2016.12.28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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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터=AP/뉴시스】지난 8월31일 촬영한 미국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에서 열린 '팜 프로그레스(Farm Progress)' 쇼에 몬산토 로고가 보이고 있다. 몬산토는 7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뉴욕=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종자 전문회사인 몬산토가 독일 화학·의약품 업체 바이엘이 인수 대금으로 620억 달러(73조3398억원)을 제안한 데 대해 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몬산토는 그러나 대화에 여전히 문이 열려 있다며 바이엘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휴 그랜트 몬산토 최고경영자(CEO)는 24일 바이엘이 몬산토 인수에 주당 122달러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현재 제시된 인수가는 몬산토의 가치를 상당히 저평가한 수준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인수에 따른 재정 및 규제 리스크에 대해 적절한 보상도 없었다"고 전했다.

 바이엘이 몬산토를 인수할 경우 거대 종자·농업생물공학 기업이 탄생하게 되며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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