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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제 유가 급등 배럴당 50달러 돌파...연중 최저치 두배로

등록 2016.05.27 01:21:51수정 2016.12.28 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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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히르=AP/뉴시스】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교 단절로 중동 지역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속에서도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바레인 사히르 유전. 2016.01.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유가가 26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기준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50.2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연중 최저치 배럴당 26.05 달러에 비해선 거의 두배나 오른 것이다.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원유 공급과잉이 완화한다는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대폭 반등했다.

 유럽산 기준유 브렌트유도 일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 50.35 달러까지 올랐다.

 25일 발표한 미국 원유 재고량에 관한 통계에서 재고 감소폭이 예상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진정세를 보였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나이지리아의 유전 시설 폐쇄가 수급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전망도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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