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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청남대서 개막

등록 2016.05.29 19:54:56수정 2016.12.28 17: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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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세계대회 3관왕이자 중국 내 랭킹 1위인 커제 9단이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 2016.05.29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세계대회 3관왕이자 중국 내 랭킹 1위인 커제 9단이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 2016.05.29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LG배 3연패에 도전하는 태극전사 12명을 비롯해 중국 15명, 일본 4명, 타이완 1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기 챔피언 강동윤 9단과 준우승자 박영훈 9단, 순위 1위 박정환 9단, 알파고와의 대결 후 9연승 중인 이세돌 9단, 김지석 9단 등 최상위 순위 5명이 참가해 대회 3연패와 통산 열 번째 우승을 노린다.

 특히 LG배 통합예선 사상 처음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홍일점' 최정 6단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중국은 세계대회 3관왕이자 중국 내 순위 1위인 커제 9단과 구리·천야오예·미위팅·저우루이양·장웨이제·퉈자시 9단 등 세계 챔피언 출신만 7명이 나서 3년 만에 통산 아홉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통합예선 통과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일본과 타이완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하네 나오키·쑤야오궈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이치리키 료 7단(일본 4명)과 린쥔옌 6단(타이완 1명)이 출전한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이세돌 9단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5.29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이세돌 9단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5.29  [email protected]

 이날 열린 조 추첨식은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억원 등 개최 비용이 13억원에 이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둑대전이다.

 대회 32강전은 3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대국을 펼치며, 16강전은 다음달 1일 개막식 장소인 청남대에서 열려 8강 진출자를 가린다.

 ◇출전선수 명단

 ▲한국(12명)-강동윤·박영훈·박정환·이세돌·김지석 9단, 이동훈 7단, 신진서 5단(이상 시드), 안조영·이영구 9단, 이태현·최정 6단, 김명훈 3단(이상 예선 통과)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6.05.29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6.05.29  [email protected]

 ▲중국(15명)-커제·구리·천야오예·미위팅 9단(이상 시드), 저우루이양·장웨이제·퉈자시 9단, 멍타이링·옌환 6단, 펑리야오 5단, 간쓰양·당이페이·판윈뤄·자오천위 4단, 딩스슝 3단

 ▲일본(4명)-하네 나오키‧쑤야오궈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이치리키 료 7단(이상 시드)

 ▲타이완(1명)-린쥔옌 6단(시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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