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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대형서점'→'세계 최대서점'으로…교보문고 35주년

등록 2016.05.31 14:17:18수정 2016.12.28 17: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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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교보문고 광화문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교보문고는 국내 대형서점의 효시로 통한다. 1981년 6월 3636㎡(1100평)에 60만권으로 광화문점이 문을 열었다.

 1991년 6월부터 1992년 5월까지 1년간의 문을 닫고 진행된 리노베이션 공사로 면적을 8595㎡(2600평)으로 확장, 단일층으로 세계 최대 서점이 됐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공사를 통해 서가 높이를 70㎝ 가량 낮췄다. 100명이 앉을 수 있는 5만년 된 카우리 테이블 등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놓았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교보문고가 개점 35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3부로 나눠 연다. 1일 오후 6시30분 광화문점 선큰광장에서 '과거를 기억하다'를 테마로 시인 황인숙, 신현림의 시 낭송회를 진행한다. 가수 김현성의 통기타 콘서트도 함께 펼쳐진다.  

 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는 2부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김미경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메인 행사인 3부는 3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정문 앞에서 펼쳐진다. 200석 규모의 특설무대를 설치한다. '미래를 기약하다'를 테마로 시인 김용택·곽효환, 성우 서혜정의 시 낭송회, 소리꾼 박현정의 고전 국악공연, 마론윈드오케스트라의 35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6월 1일~5일 광화문점 중앙 통로에서는 '김광석을 보다'와 '현대문인 사진전'이 열린다. 10일까지 '교보문고'로 4행시를 지어 광화문점 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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