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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천시, 7월 행정체제 개편… 1257명 대규모 인사

등록 2016.05.31 15:57:25수정 2016.12.28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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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1257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한 4급 기구 신설 및 공로연수 파견과 명예퇴직에 따른 승진 92명, 퇴직 및 공로연수 35명, 전보 및 발탁 1130명 등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시·구·동)을 (시·동)으로 행정단계를 축소하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업무 및 행정기능의 중복을 개선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책임동장을 비롯한 국장·사업단장의 권한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행정의 효율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책임동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우수 인재를 배치했고, 본청의 국장은 시의 특화정책 개발 추진 등 주요 사업의 리더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인력을 배정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급뿐만 아니라 일반 실무직원도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안부서에서 장기근속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 임용했다.

 4급, 5급 승진 임용은 법정 승진배수자 범위 내에서 근무경력과 업무추진 성과를 포함했다.

 특히 5급 승진자의 경우 교통체계 개선, 만화정책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전문역량을 갖춘 자를 승진, 해당 부서장으로 임용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명의 여성공무원을 승진 임용시켜 올 상반기에 총 7명의 여성 공무원을 5급 관리직으로 승진 임용했다. 시는 연말까지 행정자치부 여성 관리직 공무원 임용 목표율 14.6%을 넘어 16%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6급 이하 승진은 5급 승진 의결자의 승진리더 교육 수료 후 직급렬로 연쇄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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