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포천 영평천 상류 유기견보호시설에 주민들 '발끈'

등록 2016.06.01 11:05:16수정 2016.12.28 17:08: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주민들이 1일 영평천 상류에서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센터에 대해 이전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2016.06.01 (사진=독자제공)  leejg@newsis.com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주민들이 1일 영평천 상류에서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센터에 대해  이전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2016.06.01 (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주민들이 1일 영평천 상류에서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센터에 대해 이전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동면 수입리 주민 40여명은 이날 유기견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어 “하천상류에 유기견 보호센터를 운영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와 하천 상류가 오폐수 등으로 오염될 우려가 크고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어 “해당 유기견센터가 올해 4월까지 운영하고 철수하기로 주민들과 약속해놓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아직도 철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이전을 촉구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일동면 수입리에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T유기견보호센터는 1000㎡의 사육시설을 갖춰 놓고 70여 마리의 개를 보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해당 시설의 경우 가축분뇨배출신고를 받지 않은 무허가 시설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다음주중에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