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가입가구 50만 돌파 '눈앞'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50만 가입가구 돌파를 앞두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평균 900 가구 이상이 홈 IoT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연말 50만 가입가구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근 본격 형성되고 있는 홈 IoT는 시장을 선점한 사업자가 아직 없어 통신3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를 홈 IoT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아래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홈 IoT 'IoT@home(아이오티앳홈)' 서비스를 선보인이래 1만 가구 돌파까지 30일이 걸렸다. 이후 가입 가구 속도가 빨라져 2만 가구 돌파에는 21일, 3만 가구 돌파에 19일, 최근에는 14일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냉장고 열람 빈도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IoT 냉장고는 독거노인이나 치매가구 가족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와 손잡고 IoT 냉장고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oT 보일러, IoT 오피스텔, IoT 가전제품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청소기와 밥솥 등 생활 가전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와 사후 수리를 한꺼번에 제공하고 있다"며 "IoT사업 뿐아니라 고객을 위해 혁신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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