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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소청도 부근 불법조업 中어선 1척 나포

등록 2016.06.24 13:18:25수정 2016.12.28 1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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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천해경은 13일 오전 11시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20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7km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2016.06.13. (사진=인천해경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인천해경은 13일 오전 11시경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20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7km 침범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2016.06.13. (사진=인천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혐의로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해 NLL 단속전담 기동전단은 지난 23일 오후 6시33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약 31.5㎞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약 6.3㎞ 침범,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요단어 5067호로 15t급 목선이다.

 해경은 선장 여모(30)씨를 포함해 승선원 총 5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으며 불법조업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중부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을 침범한 불법 조업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며 "중국어선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경은 지난 15일부터 서해 NLL 해역 주변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함정, 헬기, 특공대로 구성된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전단이 지금까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혐의로 나포한 중국어선은 모두 3척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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