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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빅데이터MSI]24일 빅데이터 심리 '3→5→6단계'…브렉시트에도 불확실성 해소, 되레 시장심리 좋아져

등록 2016.06.24 21:11:26수정 2016.12.2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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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시황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빅데이터로 분석한 24일 주식시장 코스피200종목의 시장심리지수(Market Sentiment Index·MSI)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시스와 코스콤(옛 증권전산)이 공동 분석해 산출해낸 빅데이터 MSI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집계된 코스피 MSI 레벨은 3단계를 기록했고, 오후 1시에는 5단계로 상승했다. 오후 4시 기준 레벨은 6단계까지 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920선대로 폭락했지만,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시장 심리는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9%(61.47포인트) 급락한 1925.24로 마감했다. 이는 2012년 5월 18일(-3.40%) 이후 4년1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기관이 5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48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주가 폭락을 이끌었다.

 한편 뉴시스와 코스콤은 250개 주요 상장 기업에 대해 감성사전을 만들어 해당 종목의 실시간 점수를 산출해 내고 이를 최근 1년 간의 흐름과 비교해 MSI레벨로 제시하고 있다.

 MSI는 총 7단계로 나눠진다.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으로 분류된다.

 MSI레벨이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7단계 쪽으로 바뀌면 해당 종목에 대해 온라인상에서의 반응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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