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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98.0…작년 9월래 최고 수준

등록 2016.06.29 00:37:37수정 2016.12.28 1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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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AP/뉴시스】속적인 저유가로 올여름 미국에서 자동차 휴가여행이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에 차량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아틀랜타시로 연결되는 75번과 85번 고속도로를 메우고 있는 차량들. 2016.05.20

【워싱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0으로 지난해 9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대형 민간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CB)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2.4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 93.3도 크게 웃돌았다. 또한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고용시장이 견조함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의 미래 경기에 대한 전망도 밝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수치는 글로벌 경제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온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6월23일) 이전만을 상정해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내역을 보면 현황 지수는 118.3으로 5월의 113.2보다 5.1 포인트나 올랐다.

 기대지수 역시 5월의 78.5에 비해 6.0 포인트나 크게 상승한 84.5에 달했다.

 고용과 관련해선 "취업이 어렵다"는 의견이 23.3%로 5월의 24.5%보다는 1.2% 포인트나 줄었다.

 1년간 인플레 기대는 4.7%로 5월의 4.9%보다 0.2% 포인트 낮았다. "많아졌다"고 답한 소비자는 24.5% 증가에서 23.4% 증가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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