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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5월 소비, 전월比 0.4%증가

등록 2016.06.29 23:43:50수정 2016.12.28 1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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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르테=AP/뉴시스】지난 2013년 5월28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두아르테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매장 간판. 월마트가 올해 여름 아마존닷컴의 99달러 연정액 프라임서비스처럼 연정액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이 서비스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마트는 13일(현지시간) 고객이 1년에 50달러를 내면 제품이 3일 내 도착하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05.14

【워싱턴=AP/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미국의 소비가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으나 증가율은 둔화됐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1.1%)에 이어 다시 상승했으나, 증가폭은 둔화됐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전자제품을 비롯한 내구재 소비가 0.6%증가하며 소비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전달(2.6%)에는 못미쳤다.

 음식이나 의복 등 비내구재 소비는 0.5%늘었고, 서비스 부문 지출도 0.1%증가했다. 소비는 미국 국내 총생산(GDP)의 70%가량을 차지한다.

 통신은 5월 소비 지표는 올해 초 부진하던 미국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지난 봄 다시 호조세를 보였음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 1.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소비는 1.5%증가하는 데 그쳤다.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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