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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일도 30도 훌쩍 찜통더위…곳곳 요란한 소나기

등록 2016.07.23 17:41:14수정 2016.12.28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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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수원 등은 낮 최고 33도를 기록하고 경북 지역은 35도까지 오르겠다. 2016.07.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휴일인 24일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곳곳에 다소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내일 중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새벽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도와 충북,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2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후 5시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북, 남부내륙, 서해5도 5~30㎜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밤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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