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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원 사건사고로 얼룩진 주말…3명 사망, 7명 중·경상

등록 2016.07.24 17:32:04수정 2016.12.28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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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4일 오전 9시10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 아이스아레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강릉소방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6.07.24.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4일 오전 9시10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 아이스아레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강릉소방서 119구조대가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6.07.24.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강릉·평창·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7월 네 번째 주말 강원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24일 오전 9시10분께 강릉시 교동 아이스아레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속칭 스카이로 불리는 '고소작업차(8t)' 붐대가 쓰러지면서 곽모(55)씨가 숨지고 안모(55)씨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해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씨 등은 사고 당시에 고소작업차 바스켓에서 철골 구조물에 와이어를 장착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약 15m 아래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은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이스아레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경기장으로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7일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당한 대형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던 봉평터널에서 또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날 낮 12시8분께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봉평터널에서 승용차 4대가 추돌했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4일 오전 9시10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 아이스아레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강릉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사망자와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6.07.24.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4일 오전 9시10분께 강원 강릉시 교동 아이스아레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강릉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사망자와 부상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16.07.24. (사진=강릉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이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편모(37)씨 등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119구급차를 이용해 원주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인명피해가 없는 물적피해 교통사고로 처리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방향 봉평터널 앞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교통정체로 정차 중이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로 이어져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당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밤사이 속초에서는 정박 중이던 선박(0.9t)에서 불이 나 속초소방서 진화대원들이 긴급출동했다.

 이날 오전 1시40분께 속초시 청호동 속초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나 선박 일부가 불에 탔고 428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전날(23일)에는 춘천과 강릉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소방서 진화대원들이 24일 오전 1시40분께 속초시 청호동 속초항에 정박 중인 선박(0.9t)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이 불로 선박 일부가 불에 타 428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2016.07.24. (사진=속초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소방서 진화대원들이 24일 오전 1시40분께 속초시 청호동 속초항에 정박 중인 선박(0.9t)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이 불로 선박 일부가 불에 타 428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2016.07.24. (사진=속초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23일 오후 9시13분께 춘천시 칠전동 칠전사거리에서 BMW(운전자 김모·50·여)와 SM5(운전자 전모·30)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씨가 숨지고 김씨와 동승자 1명이 다쳐 춘천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후 3시10분께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버스 종점 마을 진입로 내리막길에서 김모(44·여)씨와 아들 김모(8)군이 렉스턴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군이 숨지고 김씨가 크게 다쳐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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