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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종합]검찰, 조영표 전 광주시의회 의장 영장 청구

등록 2016.07.25 22:05:58수정 2016.12.28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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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검찰이 교원 채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영표 광주시의회 전 의장(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립학교 교원 채용 과정에 개입하고 의료기기 납품과 공사 수주 대가로 업자들에게 돈을 받은 혐의(사기·알선수재 등)로 조 전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의장은 광주 남구 한 사립학교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았으며 구청 의료기기 납품 과정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조 전 의장을 소환해 13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또 이달 초 조 전 의장의 자택과 회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서류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경찰은 조 전 의장을 비롯해 고교 동창인 브로커 A씨, 현직 교사 B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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