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해외축구]리버풀, 유로파 결승 팬 소동에 벌금 2000만원

등록 2016.07.26 09:01:43수정 2016.12.28 17:25: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Liverpool supporters sing before the soccer Europa League final between England's Liverpool FC and Spain's Sevilla Futbol Club at the St. Jakob-Park stadium in Basel, Switzerland, Wednesday, May 18, 2016. (Peter Klaunzer/Keystone via AP)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팬들이 일으킨 소동 탓에 유럽축구연맹(UEFA)에 벌금 징계를 받았다.

 26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UEFA는 리버풀에게 벌금 1만6000유로(약 2000만원)을 부과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리버풀과 세비야(스페인)의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었다.

 리버풀 팬들은 불법적인 현수막을 관중석에 내걸었고, 홍염을 사용하면서 상대 서포터스를 위협했다.

 당시 리버풀은 세비야에 1-3으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정상등극에 실패한 상황에서 벌금까지 내게 됐다. 명문과 실리를 모두 잃은 셈이다.

 한편,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도 UEFA의 벌금 징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세비야 팬들 역시 그라운드에 물건을 투척하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UEFA는 1만7000유로의 벌금을 세비야에 내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