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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세청, 8년만에 한전 세무조사 착수

등록 2016.07.27 22:31:58수정 2016.12.28 17: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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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국세청이 한국전력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국세청과 한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6월 10일부터 한전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한전이 공사 발주와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탈루가 없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2013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 당기 순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한전은 2008년 정기 세무조사에서는 755억원, 2003년 세무조사에서는 1500억원에 이르는 탈루세액을 추징당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2008년 정기 세무조사 이후 8년만에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로 보인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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