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박지원 "간큰 남자 우병우, 물러나야 가족 망신 안 당해"

등록 2016.07.30 09:36:41수정 2016.12.28 17:26: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7.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7.29.    [email protected]

"부모차 아니고 법인차 탔기에 '배임'"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업무용 2억원대 차량을 의무경찰 아들과 대학생 딸의 통학에 썼다는 의혹과 관련, "간큰남자 우병우 수석! 물러나야 가족 망신 안 당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부모차 탄게 아니고 법인차 탔기에 배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사에 통신비 335만원을 신고했지만 회사 휴대폰이 없어 가족통신비 의혹도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신문 보셨겠죠"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대검찰청의 '검찰개혁추진단' 구성 방침과 관련, "검찰, 유행가 틀 듯 또 '셀프 개혁'을 들고 나왔다"며 "과거 자체 개혁 부르짖었지만 용두사미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당은 현 야권공조로 추진중인 공수처TF를 8월1일 비대위에서 검찰개혁TF로 확대 개편하고 야권과 공조와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