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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민주 "박근령 관리 못한 우병우, 당장 물러나라"

등록 2016.08.24 16:18:56수정 2016.12.28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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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8.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8.24.  [email protected]

"검찰, 박근령 전 이사장 철저히 수사해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대통령 친인척마저 관리하지 못하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더 이상 자리를 지킬 명분이 없다"며 우 수석을 비난했다.

 이재경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우 수석은 대통령의 친인척을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우병우 수석은 이미 자신의 무능을 충분히 증명한 만큼 더 이상 버티지 말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검찰을 겨냥해선 "검찰은 박근령 전 이사장의 사건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흐지부지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검찰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일본 언론 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혀 논란을 빚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한국여성바둑연맹 총재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07.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일본 언론 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혀 논란을 빚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한국여성바둑연맹 총재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5.07.30.  [email protected]

 그는 이어 "검찰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두고 장고 끝 악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갑근 팀장의 고검장 승진시 인사 검증을 담당한 사람이 우 수석이다. 누가 의구심을 갖지 않겠는가"라며 "특별수사팀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만큼 제대로 된 수사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면 화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 그 불길은 검찰에도 옮겨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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