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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켓몬 고에 빠진 日 운전자, 행인 2명 치어 1명 사망

등록 2016.08.25 10:26:28수정 2016.12.28 1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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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도쿠시마(徳島)현 도쿠시마시에서 23일 39세 남성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를 하면서 운전을 하다 도로를 건너는 행인 2명을 치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차량의 모습. (사진출처: NHK) 2016.08.25.

【서울=뉴시스】일본 도쿠시마(徳島)현 도쿠시마시에서 23일 39세 남성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를 하면서 운전을 하다 도로를 건너는 행인 2명을 치어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차량의 모습. (사진출처: NHK) 2016.08.25.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를 하면서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행인을 치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포켓몬 고와 관련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3일 오후 7시께 도쿠시마(徳島)현 도쿠시마시에서 39세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를 건너던 여성 2명을 치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72세)은 사망하고 다른 1명(60세)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고 당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포켓몬 고를 하던 중이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포켓몬 고를 하고 있어서 앞을 잘 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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