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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박 김성태 "이정현, 왜 우병우는 침묵?"

등록 2016.08.25 15:17:21수정 2016.12.28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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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5일 오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첫 당정청 회의를 마친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8.25.  pak7130@newsis.com

"침묵하지 않아도 될 일에 침묵"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비박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우병우 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정현 대표를 겨냥, "말씀하시기 좋아하는 분이 언제까지 침묵하지 않아도 될 일을 침묵으로 일관할거냐"며 비판했다.

 김무성 전 대표의 최측근인 김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 대표는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처신이 과연 민심을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인지, 일손을 잠깐 내려놓고서라도 되새겨봐야 한다"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문제를 빨리 수습하는 게 올바른 길인지 판단해줘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누구보다도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아는 당 대표로서 지금 이 시점에 자기가 할 처신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그걸 실행하는 게 이 대표를 선택한 당심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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