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잠실 두산-롯데전 우천으로 '노게임'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는 4회초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오후 8시15분을 기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롯데가 1-0으로 앞서던 4회초 2사 만루 상황인 오후 7시41분에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34분이 지나도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오후 8시15분에 노게임이 선언돼 경기가 끝났다.
선취점은 롯데부터였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의 우전안타와 황재균의 볼넷, 김문호의 중전 안타를 엮어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은 3회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롯데는 4회초 2사후 문규현과 정훈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손아섭이 유격수 오른쪽 방면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비가 거세게 내리기 시작하면서 심판진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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