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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리보는 IFA 2016]삼성, '기어S3·애드워시'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

등록 2016.08.28 07:00:00수정 2016.12.28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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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6'은 다음달 2일~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의 최신 가전제품부터 IT기기·부품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 워치 '기어S3'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3'를 IFA 개막 하루 전 공개한다.

 국제가전 전시회 'IFA 2016'의 개막에 하루 앞서 공개행사를 진행한 후 IFA 기간 동안 제품을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지난 19일 출시돼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노트7'도 행사의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 등에 '삼성전자 웨어러블(기어S3)' 공개행사 초정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청장을 통해 오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기어S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다음 달 1일 오전 1시다.

삼성 애드워시 콤보

 초대장에는 '토크 아바웃 3'이라는 문구와 함께 기어S3의 원형 디자인을 암시하는 큰 원이 등장한다. 원 안에는 공개행사의 시작 시간을 뜻하는 6시에 시계 시 ·분침이 맞춰져있다. 큰 원 안의 작은 원은 기어S3의 특징적인 사용자 환경(UX)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작 기어S2 역시 화면 안의 작은 원에 주요 기능을 설정하고, 이를 회전식 베젤(테두리)을 돌려 실행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공개되는 기어S3는 클래식, 프론티어, 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익스플로러 모델은 제품의 좌측 상단과 우측 상 ·하단에 총 3개의 버튼이 추가돼 스톱워치, 애플리케이션 실행 단축버튼, 긴급메시지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IFA 2016'에 '애드워시' 신제품을 선봉에 내세웠다. 삼성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탑재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럼세탁기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IFA 2016'에서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콤보(Combo)'와 도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슬림한 디자인의 '슬림(Slim)' 등 '애드워시' 신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유럽 시장에서의 '애드워시'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각국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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